대만 전아브라함 박사라 선교사님 선교기도편지                                            2023년 11월 1일

  ◈ 터줌과 세움.. 

  오솔길에 강풍에 쓰러져 있는 큰 나무가지가 저와 아이들이 가는 길을 막았습니다.

제가 나무가지를 몸으로 밀어 아이들을 위해 길을 터 주었습니다.

다음세대의 길을 터 주는 저희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 세움

  즈이 간사는 대만CCC 현지인 간사로 저희팀의 리더 중에 한사람입니다.

미국에서 캠퍼스베이스교회를 많이 개척하는 사역을 하는단체의 리더분들과 만나 교제와 협력을 위해 제가 즈이 간사를 초청하였습니다.

제가 “저희 선교팀의 30대 젊은 리더입니다”라고 하며 즈이 간사를 소개하였습니다.

그 단체의 리더분들도 젊은 지도자를 많이 세우고 싶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통역을 하고 나서 즈이 간사가 조용히 제게 “전아브라함 선교사님, 선교사님은 저의 영적 리더입니다”라고 하는데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50대 중반인 선교사인 제가 30대 중반인 즈이 간사를 리더로 존중하고 세워 줄 때 그 또한 저를 존중하고 세워주는 마음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세워주는 저희들이 되길 기도 드립니다.

  ◈ 즐거움

  린코원화교회에서 전도훈련을 매달 한번씩 5번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 번의 전도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 복음 도구사용법, 개인 간증, 복음 모임 방법과 노방전도를 같이 하였습니다.

복음 도구사용법을 훈련에서 사영리 시범을 보이며 영접 기도 부분에서 같이 참여하신 분들에게 같이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영접 기도를 드리고 나서 목사님 사모님께서 “저희 교회 나오시지만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신 스 여사님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했습니다”라며 기뻐하셨습니다.

노방전도 나가서 몇십년동안 교회 예배를 드리지 못한 천 형제님을 만나 교회로 모시고 와서 함께 찬양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암으로 고생하시는 웨이링링 여사님을 위해 교회 전도팀과 함께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길이고 생명이시고 진리이신 것을 전하는 삶이 즐겁습니다. 

  ◈ 겸손

  창건대에서 사랑의 밥상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제는 겸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마지막에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라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겸손의 가장 큰 모범을 보이신 분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라고 전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이 저희들의 겸손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 사례발표

  전도제자화훈련을 받은 분들을 중심으로 대만GCM 선교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자화세미나를 했습니다.

전도전략과 개인제자화만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강의와 사례발표와 훈련생들의 간증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였습니다.

제가 전도전략 사례발표로 홈리스분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한 분들이 긍휼 사역 후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받았을 때에 자연스러운 나눔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례들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분들이 힘과 지혜를 얻기를 기도 드립니다.

  ◈ 두 사람

  캠퍼스에서 모르는 대학생들에게 전도를 하는 것은 거절 당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창건대 대학생들에게 “나는 한국에서 온 선교사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관심이 있나요?” 물어 보면 많은 대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괜찮다하고 거절합니다.

전도를 하다가 두명의 학생들에게 거절을 당하여 힘이 없는 가운데 또 다른 한명을 접촉하는데 그 학생이 “저는 기독교인입니다”라며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제가 CCC 선교사라고 이야기하고 천승화 형제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하나님께서는 귀한 형제를 만나게 해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천 형제를 사랑의 밥상에 초대하여 기도와 말씀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라는 말씀처럼 천승화 형제와 함께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동역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 꿈

  창건대 사랑의 밥상은 복음을 전하는 통로이며 교제의 모임입니다.

참여하는 학생 중에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유나 학생이 있습니다.

제가 복음 접촉 강의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는 삶이 꿈이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유나 학생은 “어떻게 하나님의 꿈을 가지나요?”라고 물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꿈을 가질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유나 학생은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유나 학생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리야오팅

  창건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중에 2학년 리야오팅을 만났습니다.

사영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리야오팅을 위해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위해 라인 추가를 부탁하자 괜찮다며 주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드리고 말씀을 가르치며 순종하는 삶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것이 사역의 핵심인데 제자로 헌신된 삶을 살고자 하는 젊은 이들이 적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된 삶을 통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돕는 삶이 가장 의미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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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제목

<감사>

  ㅇ창건대학, 창건과학대학, 국립체육대학, 싱우과학대학에서 심방전도, 캠퍼스 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ㅇ대만GCM 선교팀에서 제자화세미나를 통해 헌신자들을 훈련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ㅇ린코, 구이산 목회자연합기도회에서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ㅇ어머니께서 조금씩 좋아지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오랫동안 어머니를 한국에서 돌보는 매제와 여동생 가족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ㅇ가족들이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ㅇ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기도>

  ㅇ대만GCM 팀에서 준비하는 전도제자화훈련을 통해 대만교회에 주님의 제자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소서.

  ㅇ원화교회의 전도제자화훈련이 은혜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소서.

  ㅇ대만GCM팀에서 준비하는 제자화세미나(11/11, 18) 가운데 함께 하소서.

  ㅇ창건대학을 졸업한 이시엔, 종옌, 위승, 즈위, 홍잔, 즈치엔, 옌룬, 주치, 페이루, 지아이, 칭이를 축복하시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ㅇ복음에 무관심한 대학생들이 많은 대만 개척 캠퍼스에서 복음 전하기가 어렵지만 주님의 지혜로 창의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문을 열어 주소서.

  ㅇ리다지에, 시아리지에, 리지치앙이 한 가족인데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ㅇ창건대학, 창건과학대학, 싱우과학대학의 옌룬, 위청, 관위, 수야, 이반, 유나, 승화 지체들이 순장이 되게 하소서.

  ㅇ화요모임과 수요 사랑의밥상 모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복음을 들었지만 영접하지 않았는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소서.

  ㅇ개척캠퍼스 사역과 캠퍼스 베이스 교회 개척사역에 주님의 은혜를 부어주시고 사역동역자를 붙여주소서.

  ㅇ동아시아 대륙에서 사역하고 있는 제자들과 사역자들을 지켜주소서.

  ㅇ대만CCC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CCC 후배 선교사 5가정을 잘 돌보며 섬기게 하소서.

  ㅇ어머니의 허리가 회복되게 하시고, 장인 어른께서 구원의 확신 가운데 믿음 생활하게 하시게 하시고 건강하게 하소서.

  ㅇ아이들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군이 되게 하소서.

  ㅇ사역과 가정의 필요를 채워주소서. (선교 센터, 장학금)

2023년 11월 1일

전아브라함, 박사라, 한나, 예진, 예은, 예빈, 준혁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