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JEOMCHON JEIL CHURCH

선교편지

몽골 선교 기도 편지

  • 관리자
  • 24.02.02
  • 42


  몽골 손명목 권명희선교사 선교기도편지                    2024년 1월


  위로부터 주어지는 하늘 평안이 몽골 선교 동역자님들께 늘 함께하시길 소원합니다.

저희가 몽골에서 보낸 18번의 겨울 가운데 가장 추운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도는 분명히 저희가 처음 왔던 18년전보다 10도쯤 높아져 가장 추울 때가  -40도쯤에서 머무는 것 같은데도 첫해 -51도를 보냈던 겨울보다 올 겨울이 더 추운 것 같습니다.

습도가 없었던 몽골에 올 겨울엔 눈이 평년보다 두배 이상 오고, 지난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대기에 습도가 많아져 습도를 많이 품은 공기가 더 차가워졌나 봅니다.

시골엔 더 많은 눈이 내리고 눈 폭풍까지 발생해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고 가축들이 얼어 죽는 일들이 곳곳에서 생겨 2024년 새해를 시작했으면서도 이곳 사람들은 희망보단 아픔과 두려움으로 맞이하고 있는 것 같아 절로 눈물의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저희 교회는 지난주에는 이 추위에도 가족들을 위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찾기 위해 영하 40도에도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뒤지면서 살아가는 분들과 고아원에 옷들과 마스크, 밀가루를 전해 드렸습니다. 

한국의 설날과 같은 몽골의 설날인 차강사르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요. 


  2월 6일엔 장애를 가지신 어르신들 200명이 공동생활을 하고 계시는 요양원을 찾아 작은 나눔이지만 주께서 주신 것들을 흘려보내려고 합니다. 

귀하게 섬길 수 있도록  몽골을 기억하시고 잘 모아서 보내주신 대구 CTS를 비롯한 몽골 선교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잠시 방학을 보내고 있는 몽골 목회자 재교육 강의 세번째 학기를 3월초에 시작하려고 기도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봄, 가을 두 학기를 진행했었는데 예수님의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목숨을 건 목회자들을 강의를 통해 만나며 더 잘 섬겨야겠다는 도전을 받게 되어 제가 한층 더 성장한 기쁨을 누렸습니다.

3학기 개강을 앞두고 먼저 2월 20-22일엔 몽골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내적치유세미나를 대구 성일교회 최재호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최목사님의 저서를 몽골어로 번역한 교재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 세미나에 성일교회 세계선교위원회에서 여러 성도들께서 동행하셔서 60-80명의 몽골 목회자들을 섬겨주시게 되었습니다.

많은 몽골 목회자들이 목회자로 세워져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상처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이 먼저 치유의 기쁨을 얻어 행복한 사역을 하게 될거라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광희전도사님을 강사로 몽골에서 심각한 수준인 성에 대해 기독교적인 대답을 듣는 시간을 몽골 목회자들과 교회 학교 교사,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지려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세미나와 강의들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의 두 손을 꼭 모아 주십시오.


  또한 모아주신 장학금으로 대학 공부를 울란바타르에서 하기 위해 시골에서 올라온 목회자 자녀들을 비롯한 시골 출신 대학생들을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도 섬기고 있는데 모두가 겨울 방학을 잘 보내고 새로운 학기를 잘 시작했습니다. 

이들 중에 다섯명은 토요일과 주일에 저희 교회에 와서 섬기는 일들과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는데 특히 이슬람교를 따르던 카자크스탄 부족 출신 쎄기자매가 지난 11월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며 세례를 받고 그 믿음이 자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저희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장학사업을 통해 쎄기자매 같은 젊은이들이 주께로 나아오는 역사가 계속 이어지길 기도부탁드립니다.


  연합 사역으로 섬기고 있는 몽골 장로교 신학교는 지난주에 개강 수련회를 시작으로 새학기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진 한국선교사님들이 계속 학장을 맡았었는데 지난 연말에 처음으로 몽골 현지인 목사님이 학장으로 선임 되셨습니다. 더욱 뜻깊었던 것은 우리 몽골 장로교 신학교를 졸업하신 분이라 가슴에 벅찬 감격이 일어나게 합니다.

신학생들을 이번 학기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일로 섬기는 일과 등록금 지원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주께서  사랑 가득한 손길들을 붙여주셔서 감사의 기도를 주께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몽골의 영혼들을 주께로 이끌어 내는 귀한 사역자들이 불일듯 일어나도록 몽골 장로교 신학교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이후에 이곳에서 해야할 사역들은 더 많이 보이고 요청들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나이가 한 살씩 더 들어가며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저의 고산증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 때문에 선뜻 시작을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라 동역자님들께서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고산증이 가져다 주는 두통으로 인해 혈압 상승과 어지러움증이 특히 저녁에 더 심하게 나타나 자리에 누우면 침대가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이 흔들린다는 느낌이 몸에 주어져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계속 피곤이 누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새벽 고산증 완화에 도움을 받기 위해 낮은 지대인 몽골 국경에서 가까이에 있는 러시아 이르크추크로 급히 내려왔습니다.

이르크추크에서 금요일까지 시간을 보내며 몸을 조금 추스려서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건강이 회복되어져 주께서 보여주신 새로운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도 하나님께서 몽골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주신  2024년 이 한해가 더욱 복되시길 기도의 두 손을 꼭 모으겠습니다.


  주님안에서 평안 또 평안하십시오.


  잠시 내려온 이르크추크에서 몽골 선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몽골 

손명목 권명희선교사 드림

게시판 목록
6월 파키스탄 선교 편지
대만 선교 기도편지
몽골 선교 기도 편지
감비아를 사랑하는 기도동역자님들께
태국 김정숙 선교사 선교편지
캄보디아 김성태 진선미 선교사 기도편지
기쁨과 해결
하나님이 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감비아를 사랑하는 기도동역자님들께
캄보디아 쁘로똥마을 선교소식
감비아를 사랑하는 기도동역자님들께
몽골 선교 기도 편지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