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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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몽골 선교 기도 편지

  • 관리자
  • 24.05.17
  • 33

  하늘 평안이 몽골 선교 동역자님들께 가득하시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하며 기도드립니다.


  지금 몽골은 낮 기온이 30도로 올라가며 비도 오고, 밤과 새벽엔 눈이 내리는 사계절을 하루에 다 만나는 변화무쌍하고 극심한 환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들판은 물기를 머금어서 이제 초록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으며 할미꽃들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는 것을 보니 봄은 분명한가봅니다.


  계절의 변화처럼 몽골 사회도 6월 총선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생겨지고 있는데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방해 요소가 생겨지는 변화도 보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모임이나 집회를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라고 하면서 종교적인 모임까지에도 손을 뻗치는 것 같아 단기선교팀이나 몽골 교회들의 전도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기도하며 조심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희교회는 코로나로 1년 이상 영상으로 예배를 드렸을 때와 거리 띄우기로 예배를 드려야했던 시간에 중단되었던 찬양대가 지난 3월부터 다시 세워져 주일 예배를 풍성한 찬양으로 섬기게 되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로 중지 되었던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올 해부터 6월 중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와 한몽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 받으며 예배와 성경공부를 통해 믿음이 성장해가고 있는 저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몽골 대학생들과 몽골 장로교 신학교 신학생들, 시골 목회자 자녀들을 비롯한 또 다른 장학생들이 학기를 잘 마무리 하고 있다는 소식과 더불어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해와 저 또한 후원자 분들과 장학생들로 인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저희 교회에서 몽골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께서 자주 허락하셔서 내적 치유세미나, 성경 강해 및 신학 강좌, 목회학 강좌, 주교교사 세미나들이 지난 주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몽골 전체 목사님들이 500분이 조금 더 되시는데 매번 세미나와 강좌에 50-100명에 가까운 몽골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열기를 보며 섬겨주시던 저희 성도들도 감격해 하며 섬기는 기쁨을 얻는 일들도 있었고 참석하신 목회자들로 인해 이 땅 몽골에 세워져 가는 하나님 나라가 더 크게 더 빨리 확장되어져 가겠다는 기대를 품게 해주어 주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마다 열리는 몽골 목회자 재교육을 위한 신학 강좌에도 매주 새로운 목회자들이 참여하면서 지난 월요일엔 30여명의 목회자들이 목회와 설교에 대해 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작은 섬김이 너무나 큰 감격을 가져다 주어 가슴이 벅찼습니다.

내적 치유 세미나에 강사로 오신 목사님의 교회에서 성도분들이 함께 오셔서 참석 몽골 목회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맛있게 만드셔서 사흘씩 섬겨주시기도 하시고 또 신학 강좌  강사로 오신 목사님께서도 강좌기간 3일동안 식사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알찬 세미나와 더불어 맛난 음식으로도 함께 채워지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던 목회자들과 교사들이 세미나를 더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9, 10월에 앞서 열렸던 세미나들의 2회차를 열기 위해 일정들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엔 몽골 선교 현장 탐방을 오신 한국 목사님 한 분이 저희 몽골 목회자를 위한 월요 신학 재교육 강좌 모임 소식을 들으시고 참관해 보시고 싶으시다고 오셔서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에 대해 간증도 해주시고 참석 목회자들의 점심식사와 간식을 섬겨주시고 가시기도 하셨습니다.

몽골 목회자들의 요청이 있어 순종하는 마음으로 개설하기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모델이 되시는 유능한 강사 분들과 필요한 재정까지도 때마다 천사들을 보내주셔서 채워주셔서 갈급해하는 몽골 목회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 채워지는 은혜를 주신 우리 주께 기쁨과 영광을 돌릴 수 있어 이 또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몽골 장로교 신학교는 처음 세워진 몽골 현지인 교장 목사님과 스텝들이 열정적으로 신학교를 섬겨주셔서 한국 선교사들에게서 몽골 현지인 목회자들에게로 순조로운 이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번주 시험을 치고 종강을 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6월초엔 졸업식도 예정되어 있고 또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면접과 입학시험 치루는 일을 기도 중에 진행하게 됩니다.

신학교를 통해 진행되는 신학교재 번역 출판은 4월가지 벌써 두권이 출판되어 나왔고 엄선한 좋은 교재들을 계속 번역해서 4권 정도가 6월-7월 중에 출판될 예정으로 발간을 위한 후원을 기다리며 감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10권 정도가 발간되어 신학생들과 몽골 목회자들의 손에 들려지게 될 것이라 기대하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재를 몽골어로 번역하는 번역자들에게도 지혜를 주셔서 좋은 내용의 교재들이 가장 아름답게 출판되어져 나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벌써 단기선교팀이 들어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지난 해를 시작으로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두배 이상 늘어나고 중국 관광객까지 몰려오면서 생필품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고 호텔, 음식값등이 지난 해와 비교해서 20-75%까지 치솟아 몽골 방문 단기선교팀의 재정에도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으며, 가뜩이나 어려운 몽골 서민들의 실생활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몽골 거주 비자를 변경해야 하는 일이 발생해서 기도하며 준비를 하고 있는데 속히 다른 비자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여전히 힘들게 하는 고산증 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일과 어지러움 증세가 있지만 주를 더욱 신뢰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라는 신호로 믿고 오늘도 겸손함으로 주신 사역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몽골 선교 동역자님들께서 기도하실 때마다 몽골과 저희를 위해 길게도말고 55초씩만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역자님들의 드려주시는 55초 기도로 모아지는 힘과 지혜로 더욱 열심을 내어 달려보겠습니다.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몽골 선교 동역자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 이에 늘 함께하시길 두 손 꼭 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


  몽골에서....

  손명목 , 권명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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